2005. 3. 27. 12:14
[그냥/괜히]
지금 쓰는 베이스는 나무색의 '콜트 액션베이스', 그냥저냥 연습하고 녹음하고 가지고 놀기에는 그렇게 굉장히 나쁘지는 않다. 싸구려가 보통 그렇듯이 같은 모델간에도 편차가 커서, 가끔 놀러가서 만지는 모X님의 검정색 액션베이스는 훨씬 치기가 편하다. 내꺼가 산지 좀 오래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넥도 약간 휘었고, 소리도 어딘지 좀 다른것 같고..
아무튼 가장 큰 문제점은 줄이 안맞는다는 거다. -_- 악기로서는 치명적이지만 어떻게든 최대한 비슷하게라도 맞춰서 쓰고는 있는데, 개방현에 맞추면 12프렛 정도에서는 1/8~1/4음 정도는 어긋나 버린다. 이 상태로 rhcp의 otherside 같은 노래를 하면 이상하게도 후지게 들리는데, 기타 베이스 하모니가 생명인 노래에서 베이스 음정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_-
좋은걸로 하나 새로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긴 하지만, 뽀대+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물건은 좀처럼 없다. 옛날 하숙집밴드가 치던 alembic이라는 상표의 베이스가 참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살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었다. 야후!쇼핑 같은데서 검색이 가능한데 그나마 제일 싼것도 내 한달 월급을 넘어가는듯 -_-
사실 성능보다는 일단 뽀대만 염두에 두고 두 가지를 이미 골라두기는 했다. 이렇게 생긴 것 중에 가격대가 대충만 맞으면 성능 별로 안 따지고 그냥 냅다 사버릴 것 같다.
아무튼 가장 큰 문제점은 줄이 안맞는다는 거다. -_- 악기로서는 치명적이지만 어떻게든 최대한 비슷하게라도 맞춰서 쓰고는 있는데, 개방현에 맞추면 12프렛 정도에서는 1/8~1/4음 정도는 어긋나 버린다. 이 상태로 rhcp의 otherside 같은 노래를 하면 이상하게도 후지게 들리는데, 기타 베이스 하모니가 생명인 노래에서 베이스 음정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_-
좋은걸로 하나 새로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긴 하지만, 뽀대+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물건은 좀처럼 없다. 옛날 하숙집밴드가 치던 alembic이라는 상표의 베이스가 참 좋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살 수 있을 만한 것이 아니었다. 야후!쇼핑 같은데서 검색이 가능한데 그나마 제일 싼것도 내 한달 월급을 넘어가는듯 -_-
사실 성능보다는 일단 뽀대만 염두에 두고 두 가지를 이미 골라두기는 했다. 이렇게 생긴 것 중에 가격대가 대충만 맞으면 성능 별로 안 따지고 그냥 냅다 사버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