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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1. 07:42
john grant, the czars

의외로 역사가 있는 밴드 the czars는 한국에도 출시된 앨범이 있는 정도로 암암리에 유명했던 것 같다. 거기서 보컬과 피아노를 했던 john grant가 솔로 앨범을 한 달 전쯤 내고 투어 도는 중인데 스케줄을 보니 젠장 달라스는 스킵하고 오스틴까지만 가는 듯. 2주 후 금요일인데 좀 일찍 퇴근하고 바짝 밟아서 가 볼까 생각도 들지만 혼자서? 쳇

앨범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곡이라 제일 많이 듣고 있기도 하다. 베이비~




rumple minze (또는 아무거나 schnapps 종류, 또는 jagermeister) + 바나나 우유 -_-

알콜농도 50%짜리 rumple minze는 전 동료 t가 많이 즐겨 마시는 술인데, 맥주나 와인만 마시면 좀처럼 취하지 않기 때문에 간을 맞추기 위해 중간중간 샷으로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t는 이걸 너무 자주 곁들이는 습성이 있어서, 보통 t네 집에 놀러 가면 마지막은 항상 high 상태의 t한테 약간 맞춰 주다가 나오게 되고, 지지난 주 벤폴즈 콘서트에 같이 갔을 때 역시 과하게 high 된 t가 재미 없다고 땡깡 부려서 song for the dumped 하는 것도 못 보고 중간에 나와야만 했다. den님이 (자기는 해 본 적도 없으면서) 알려준 바나나 우유와의 조합은 생각보다는 꽤 잘 어울려서, 칼로리와 포만감을 무시하면 누구나 가볍게 마실 수 있을 듯




true blood

HBO에서 6월부터 시즌 3을 시작할 예정인 뱀파이어물. 전체적인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아주 재미나게 보고 있고 (뱀파이어나 좀비가 나오는 영화라면 웬만해선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어제 시즌 1을 끝냈다. 배경이 루이지애나의 깡촌 마을이라 다들 남부 억양을 진하게 구사하는데, 이걸 소개해 준 사무실 동료 j에 의하면 배우들이 실제로는 다들 캘리포니아나 영국 출신들이라고. 이거 본방사수 하려고 케이블을 신청할 생각을 잠시 했지만 HBO를 보려면 월 65불짜리 패키지에 선택 채널 요금 15불. (+세금) 그나저나 옆집 아저씨는 작년 말에 빌려간 HDTV 안테나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