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낮에 죽을뻔했던 일을 빼면 대체로 평온하고 한가한 주말인것 같다


우리 아파트에도 하나로통신 e-valley가 들어왔다. vdsl lite도 별로 불만 없었지만 졸라 빠르다길래 신청해서 오늘 개통이 됐다.

하나로통신 설치기사는 설치만 한 것이 아니라 랜케이블을 뽑기 위해 전화선 단자를 뜯어내느라 내방과 동생방 책상을 옮겨야 했다. 책상 위에 있는 수많은 잡동사니들은 그래서 이번 기회에 기사가 돌아가고 나서 모두 정리됐다. 덤으로 책장도 정리했다. 생각해 보니 아직도 대학교때 교양수업 교재를 책장에 꽂아두고 있던 것이었다.


스킨을 바꿔 봤는데, 역시 사이드 메뉴가 있는 것이 보기에는 편하긴 하다. 사실 예전 스킨이 더 맘에 들긴 하지만 어쩐지 가로 사이즈가 너무 길어서 피곤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걸 줄여보겠다고 새로 바꾼 스킨이지만 이것도 본문의 가로 사이즈는 별로 많이 줄어들지는 않은듯. 뭐 그냥 한번 해본 거고 나중에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