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7. 15:13
[그냥/괜히]
얼마 전부터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T와 며칠전 점심을 먹다가 영화 얘기가 나왔는데, 트랜스포머나 해리포터 같은 얘기를 하길래 사실 난 그보다 브루스 캠벨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army of darkness를 거쳐서 80년대 쌈마이 공포영화로 주제가 넘어갔는데, 그러다 silent night, deadly night라는 영화 얘기를 하게 되면서, 피자를 다 먹고 T의 방까지 가서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일단 이건 원래 영화에서 나온 장면.
언제부터 이 장면이 유명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2006년에 유튜브에 올라온 뒤에 암암리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직접 그 부분을 찍어서 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그러다 오만가지 day들이 올라오면서 -_-
graduation day
presidents day
payday
재미붙인 어떤 넘들은 아예 somethingday라는 계정을 만들어서 시리즈를 올리기도 한다. http://www.youtube.com/user/somethingday
이건 그중 judgement day.
이미 2년이나 된 거긴 하지만 오랜만에 한참 웃었다. 이상한건 한글로 된 사이트에서는 이런 시리즈가 나온 게 전혀 안보인다는 건데, 내가 검색을 잘못한 건지..
마지막으로, this is garbage day. 300 나왔을 때가 언제더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