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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4. 15:56
마음이 답답하다. 하루종일 뒹굴다가도 갑자기 생각나면 북받쳐서 눈물이 났다. 그렇게 가다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닌데. 이 바보 같은 양반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쩐지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가서 살고 싶지 않다. 우리 나라가 이정도까지 후져질 줄은 정말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