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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3. 16:58
자 또 올해도 절반 꺾어졌으니 항상 하는 가계부 반기검토


2008년 상반기 지출 중 가장 큰 항목은


여행 2,558,708


2월에 일본에 보드 타러 갔다가 온천만 하고 왔고, 4~5월에 인도 다녀온 여행 경비 및 국내여행 몇 번 한 것 치고는 매우 저렴하게 나온듯. 역시 거지여행





그리고 두번째는 역시


경조사 2,250,004


언제나 그렇듯이 경조사에는 축의금 부의금 말고도 선물 세뱃돈도 포함되는데, 끝에 4원-_-이 붙어 있는 이유는 여행 가서 카드로 결제한 외화가 일원 단위로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 이걸 여행 가서 사온 선물을 여행경비에 포함시킬지 아니면 경조사가 되는지는 조금 고민했었는데, 어쨌든 남 주기 위한 용도로 산 물건이니까 일단 경조사. 이것과 비슷한 경우로, 내가 쓰는 샴푸를 '생활용품'에 넣을 것인지 '건강/문화'에 넣을 것인지도 항상 헷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생활용품이겠지만 탈모방지 기능이 있는 거라..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온 이유는 엄마 옷 아버지 전화기 제수씨 목걸이 귀고리 등등.. -_-





3위는 의외로 대폭 줄어든

술 1,488,570



하긴 올해 들어서는 바짝 마셔본 기억이 별로 없긴 하다.



그 외에 백만원 넘는 항목으로는 가전용품, 의복, 음악, 외식 정도. 가전용품은 며칠 전에 노트북을 구입한 것이 컸고, 음악은 대부분 합주비와 음반 구입한 것.


정리해 보니 올 상반기는 씀씀이가 굉장히 많이 줄어들어서, 저축과 보험까지 다 지출에 넣어도 수입이 더 많았다. 가계부 결산에서 흑자가 얼마만인지..


꽤 많이 사서 봤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구입비는 고작 30만원 남짓인 것이 좀 아쉽고, 이번에 '사진' 항목은 무려 -862,000을 기록. 렌즈와 dslr 바디 뿐 아니라 노출계와 토이카메라까지 다 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똑딱이만 2개를 산 결과다. 사실 갖고 있던 물건을 판 것은 수입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마이너스로 기록하는 것이 계산하기도 편하고 전체 수입을 파악하기에도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본 영상: 고토마키와 후지모토미키의 '사나에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