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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6. 1. 13:30
Mr.Blog...

나도 모르게 자꾸만 쓰게 되는 단어나 말버릇 있으세요?
블로그씨는 말끝마다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는 버릇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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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일반적으로, 진정 제대로 된 무언가에 2% 정도 못미치지만 그래도 그 시도와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긍정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또는 그냥 단순히 굉장히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지만 무시하기는 힘든 정도의 수나 양(하지만 종종 무시당한다 -_-)을 나타내는 관형사(또는 부사)로 쓰인다. 수나 양이 아니더라도, 정도의 많고 적음, 좋고 나쁨을 표현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전혀 < 별로 < 나름대로 < 상당히 < 굉장히 < 졸라
이정도 될 것 같지만 상황에 따라 좌우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는사람은 아는 '어쩌라구' '그러든지' 뭐 이런 말들도 나름대로는 많이 쓰는 편이지만, 대상에 따라서 적절하지 못한 분위기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