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1. 21:58
[그냥/괜히]
방콕 현지 여행사에 대행해서 air india express 티켓을 구입하는 것으로 결국 모든 일정을 확정했지만 그동안 수많은 항공사 사이트를 뒤졌던 걸 그냥 잊어버리기 아까워서 간단히 정리.
- air india express, http://www.airindiaexpress.in
air india에서 자회사로 운영하는 저가항공사. 인도 전역의 대도시는 물론 태국,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 지역 외에도 바레인, 아부다비, 두바이 같은 서남아시아까지 취항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billing address를 체크하는 것 때문에 한국에서 구입하기는 어렵지만(그래도 취항하는 국가들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로는 가능. 단 탑승객과 카드 소지자의 정보가 일치해야만 함) 인도를 중심으로 상당히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꽤 유용할 듯.
- air asia, http://www.airasia.com
인도차이나 반도를 중심으로 동남아 일대를 주름잡는 저가항공사. 무슨 상도 타고 했다는데 취항지는 중국 남부에서부터 호주까지 뻗쳐 있고, 쿠알라룸푸르와 방콕을 허브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가격도 매우 착한 편이고 빨간 유니폼을 입은 타이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예쁘다.
- tiger airways, http://www.tigerairways.com
타이거는 싱가폴. 에어아시아와 비슷한 노선에 호주도 꽤 많은 곳까지 취항하고 있다. 인도도 뱅갈로르와 첸나이까지 가지만 거긴 한참 남쪽이라 이번에는 패스.
- one-two-go, http://www.fly12go.com/en/home/index.php?Language=Eng
여긴 그냥 태국 국내만 다니는 저가항공. 이쪽 동네에서는 많이들 타는 것 같다. 방콕 구공항과 신공항을 다 쓰기 때문에 여기서 표 사면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할듯
- druk air, http://www.drukair.com.bt/index.php
홈페이지 가보면 royal bhutan airlines (kingdom in the sky)라고 나오는데 부탄 국영 항공사인지 거기서 운영하는 저가항공사인지는 잘 모르겠고, 티켓 값은 의외로 비싼데 아마 부탄이라는 나라가 워낙 쇄국정책으로 유명한 오지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세 편씩만 운항하는 초미니 항공사로, 방콕, 다카(방글라데시 수도), 콜카타, 파로(부탄 수도), 카트만두, 가야, 델리 사이를 요일별로 시간표 짜 놓고 다닌다. 인터넷 예약은 안되지만 놀랍게도 한국에 사무소가 있다. (연락해 본 적은 없음)
- gmg airlines, http://www.gmgairlines.com/index2.html
방글라데시 항공사고 국제선으로는 다카, 방콕, 쿠알라룸푸르, 콜카타, 카트만두와 두바이까지 취항한다. 4월 21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3월 25일까지의 스케줄까지만 올라와 있고 인터넷 예약은 커녕 메일을 써도 답장도 안온다. 웬만한 여행사에서는 이런 항공사의 존재조차 모른다.
- kingfisher airlines, http://www.flykingfisher.com/index.asp
위대한 인도맥주 '왕낚시꾼'과 같은 로고를 쓰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거기와 같은 계열사인, 인도 국내선만 하는 저가항공사. 인도의 대도시들은 물론 웬만큼 큰 중소도시 이상에는 대부분 취항하고 있는 것 같다. 카주라호 같은 교통이 미친듯이 불편한 동네에 급히 가야 할 일이 생길 때 유용할 것 같은데 저가항공 치고는 값이 좀 비싸다.
- jetstar asia airways, http://www.jetstar.com
호주에 취항하는 곳이 매우 많은 걸 보니 호주 항공사인 것 같기도. 여기 비행기는 호주에서 일본까지 오는데, 오사카-브리즈번이 편도 3만엔 정도. 별로 싸지도 않은듯 하지만 타이베이-씨엠립 노선도 있고, 호주에서 하와이 가는 것도 있다. 저가항공으로 세계일주 하게 되면 쓸 일이 있을지도.
- air arabia, http://www.airarabia.com/
요르단, 카타르, 터키 등 아랍권 국가들과 인도 일대를 운항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 중동과 인도를 넘어다닐 때 분쟁지역을 육로로 지나가기 힘들다 싶으면 알아볼 만 한 것 같다.
- mihin lanka, http://www.mihinlanka.com/
스리랑카 항공사고 콜롬보, 두바이, 방콕, 싱가포르와 남인도 몇 곳을 다닌다. 점점 설명이 짧아지는듯
- indigo, http://book.goindigo.in/skylights/cgi-bin/skylights.cgi
인도 국내 대도시만 다니는 저가항공사고 이번에 콜카타-델리 구간 편도를 하나 샀는데 하루에 세 편씩 운항하고 있었다. 취항 도시는 몇 곳 안되는데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충실한 곳인듯.
- goair, http://www.goair.in/
indigo와 마찬가지로 인도 국내 대도시만 다니는 저가항공사. 홈페이지 가보면 찐따언니가 캐리어 끌고 생긋 웃는 사진이 있는데 이곳의 brand ambassador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라도 꼭 이걸 타려고 생각했으나 스케줄이 안맞아서 아쉽게도 패스.
휴 그 외에도 몇 군데 더 알아봤는데 역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굳이 이렇게 닥치는 대로 알아보지 않아도 됐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언젠가는 메이저 항공사는 물론이고 저가항공도 타지 않고 최대한 멀리 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비행기 대신 기차로 버스로 배로 이동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저가항공은 여행사의 알선 수수료를 없애면서 저가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여행사에서는 취급하지 않아서 직접 알아볼 수밖에 없는데, 구글에서 low cost airline을 검색해 보면 뜨는 이런 곳에서 검색하면 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http://www.etn.nl/lcostair.htm
http://www.low-cost-airline-guide.com/
난 그냥 위키피디어에 나와 있던 링크를 하나하나 눌러서 검색. 사실 저 위에 두 개는 좀 광고스럽고, 불편하더라도 이쪽이 좀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ow-cost_airlines
- air india express, http://www.airindiaexpress.in
air india에서 자회사로 운영하는 저가항공사. 인도 전역의 대도시는 물론 태국,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 지역 외에도 바레인, 아부다비, 두바이 같은 서남아시아까지 취항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billing address를 체크하는 것 때문에 한국에서 구입하기는 어렵지만(그래도 취항하는 국가들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로는 가능. 단 탑승객과 카드 소지자의 정보가 일치해야만 함) 인도를 중심으로 상당히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꽤 유용할 듯.
- air asia, http://www.airasia.com
인도차이나 반도를 중심으로 동남아 일대를 주름잡는 저가항공사. 무슨 상도 타고 했다는데 취항지는 중국 남부에서부터 호주까지 뻗쳐 있고, 쿠알라룸푸르와 방콕을 허브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가격도 매우 착한 편이고 빨간 유니폼을 입은 타이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예쁘다.
- tiger airways, http://www.tigerairways.com
타이거는 싱가폴. 에어아시아와 비슷한 노선에 호주도 꽤 많은 곳까지 취항하고 있다. 인도도 뱅갈로르와 첸나이까지 가지만 거긴 한참 남쪽이라 이번에는 패스.
- one-two-go, http://www.fly12go.com/en/home/index.php?Language=Eng
여긴 그냥 태국 국내만 다니는 저가항공. 이쪽 동네에서는 많이들 타는 것 같다. 방콕 구공항과 신공항을 다 쓰기 때문에 여기서 표 사면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할듯
- druk air, http://www.drukair.com.bt/index.php
홈페이지 가보면 royal bhutan airlines (kingdom in the sky)라고 나오는데 부탄 국영 항공사인지 거기서 운영하는 저가항공사인지는 잘 모르겠고, 티켓 값은 의외로 비싼데 아마 부탄이라는 나라가 워낙 쇄국정책으로 유명한 오지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세 편씩만 운항하는 초미니 항공사로, 방콕, 다카(방글라데시 수도), 콜카타, 파로(부탄 수도), 카트만두, 가야, 델리 사이를 요일별로 시간표 짜 놓고 다닌다. 인터넷 예약은 안되지만 놀랍게도 한국에 사무소가 있다. (연락해 본 적은 없음)
- gmg airlines, http://www.gmgairlines.com/index2.html
방글라데시 항공사고 국제선으로는 다카, 방콕, 쿠알라룸푸르, 콜카타, 카트만두와 두바이까지 취항한다. 4월 21일 현재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3월 25일까지의 스케줄까지만 올라와 있고 인터넷 예약은 커녕 메일을 써도 답장도 안온다. 웬만한 여행사에서는 이런 항공사의 존재조차 모른다.
- kingfisher airlines, http://www.flykingfisher.com/index.asp
위대한 인도맥주 '왕낚시꾼'과 같은 로고를 쓰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거기와 같은 계열사인, 인도 국내선만 하는 저가항공사. 인도의 대도시들은 물론 웬만큼 큰 중소도시 이상에는 대부분 취항하고 있는 것 같다. 카주라호 같은 교통이 미친듯이 불편한 동네에 급히 가야 할 일이 생길 때 유용할 것 같은데 저가항공 치고는 값이 좀 비싸다.
- jetstar asia airways, http://www.jetstar.com
호주에 취항하는 곳이 매우 많은 걸 보니 호주 항공사인 것 같기도. 여기 비행기는 호주에서 일본까지 오는데, 오사카-브리즈번이 편도 3만엔 정도. 별로 싸지도 않은듯 하지만 타이베이-씨엠립 노선도 있고, 호주에서 하와이 가는 것도 있다. 저가항공으로 세계일주 하게 되면 쓸 일이 있을지도.
- air arabia, http://www.airarabia.com/
요르단, 카타르, 터키 등 아랍권 국가들과 인도 일대를 운항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 중동과 인도를 넘어다닐 때 분쟁지역을 육로로 지나가기 힘들다 싶으면 알아볼 만 한 것 같다.
- mihin lanka, http://www.mihinlanka.com/
스리랑카 항공사고 콜롬보, 두바이, 방콕, 싱가포르와 남인도 몇 곳을 다닌다. 점점 설명이 짧아지는듯
- indigo, http://book.goindigo.in/skylights/cgi-bin/skylights.cgi
인도 국내 대도시만 다니는 저가항공사고 이번에 콜카타-델리 구간 편도를 하나 샀는데 하루에 세 편씩 운항하고 있었다. 취항 도시는 몇 곳 안되는데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충실한 곳인듯.
- goair, http://www.goair.in/
indigo와 마찬가지로 인도 국내 대도시만 다니는 저가항공사. 홈페이지 가보면 찐따언니가 캐리어 끌고 생긋 웃는 사진이 있는데 이곳의 brand ambassador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라도 꼭 이걸 타려고 생각했으나 스케줄이 안맞아서 아쉽게도 패스.
휴 그 외에도 몇 군데 더 알아봤는데 역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굳이 이렇게 닥치는 대로 알아보지 않아도 됐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언젠가는 메이저 항공사는 물론이고 저가항공도 타지 않고 최대한 멀리 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비행기 대신 기차로 버스로 배로 이동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저가항공은 여행사의 알선 수수료를 없애면서 저가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여행사에서는 취급하지 않아서 직접 알아볼 수밖에 없는데, 구글에서 low cost airline을 검색해 보면 뜨는 이런 곳에서 검색하면 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http://www.etn.nl/lcostair.htm
http://www.low-cost-airline-guide.com/
난 그냥 위키피디어에 나와 있던 링크를 하나하나 눌러서 검색. 사실 저 위에 두 개는 좀 광고스럽고, 불편하더라도 이쪽이 좀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ow-cost_air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