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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4. 01:51
얼마 전 johnny cash 앨범을 사면서 보니 모리씨의 베스트 앨범이 새로 나왔길래 같이 샀다. 이런 느끼는 표정, 옛날에는 느끼하다고 싫어했는데..








속지에는 누군가 앨범 해설도 써 놓았고, 전곡의 가사가 한글로 번역되어 실려 있었다. 이건 뭐임? 하고 보니 '080213. 성문영' 이라고.. 이분 정말 오랜만인듯. 그러고 보니 옛날에 핫뮤직에 가끔 가사 번역해서 올리던 것도 생각나고, 개그만화 그리던 것도. 아직도 이쪽 일을 하고 있다니 굉장히 반가웠다.


베스트 앨범이지만 신곡이 2개 들어 있는데 둘 다 맘에 든다. 이건 싱글로 나왔다는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i was wasting my time
trying to fall in love
disappointment came to me and
booted me and bruised and hurt me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사랑에 빠져보겠다고 용쓰면서
괜히 내 아까운 시간만 날렸지
이내 실망이란 놈이 찾아와
나를 걷어차고 망가뜨리고 아프게 하더군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누구나 그렇게 철이 드는 법

i was wasting my time
looking for love
someone must look at me
and see their sunlit dream

사랑을 찾아다니며
난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어
부디 누군가 나를 보고
자신의 화창한 꿈을 자각해줘야 되는데

i was wasting my time
praying for love
for love that never comes from
someone who does not exist and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난 그렇게 내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어
제발 사랑 좀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알고 보면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이
하물며 줄 생각도 없는 사랑을 달라고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누구나 그렇게 철이 드는 법

let me live before i die
not me, not i

죽기 전에 자기 인생을 살아보라고들 하지만
난 예외였어, 난 아닌가 봐

i was wasting my life
always thinking about myself
someone on their deathbed said:
"there are other sorrows too"

그렇게 난 내 인생을 허비하고 있었어
오로지 내 생각만 하면서 말야
죽을 때가 다 된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더군
"살다보면 다른 비극도 있단다"

i was driving my car
i crashed and broke my spine
so yes there are things worse in life
than never being someone's sweetie

운전을 하던 나는
교통사고로 척추가 부러졌어
정말 그렇더군, 한번도 연애 못해본 것보다
더 심한 비극도 있긴 있었어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that's how people grow up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사람은 그렇게 철이 드는 법
누구나 모름지기 그렇게 철이 드는 법

as for me, i'm ok
for now anyway

나로 말하자면, 그런대로 괜찮아
어쨌든 지금은 그래

번역: 성문영 (무단전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