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안해본 레포츠를 찾아서 놀러 다니는 것을 주활동으로 하고 있는 회사 레저동호회에서 회비를 모아서 일본 스키장에 다녀왔다. 당연히 홋카이도라고 생각했는데 패키지의 일정과 가격을 고려해서 후쿠시마로 결정하게 되었고 사실은 그저 듣보잡 동네라고 생각했지만 여기도 좀 어처구니 없이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스키장이 많은 동네였다.
2박3일 중 첫째날은 '이나와시로', 둘째날은 '알츠하이머알츠반다이' 스키장. 규모가 크지 않은 이나와시로에서는 오후에 잠깐 몸 푸는 정도로 탄 후 다음날 제법 크다는 알츠반다이에서 열심히 타려는 계획은 둘째날 알츠반다이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무산되었다. 인대가 좀 늘어나는 정도의 부상이고 설마 4월말 휴가때까지는 낫겠지라고 생각하는 중.
아무튼 그래도 처음으로 일본 스키장 구경도 했고, 지겹게 눈 구경 했고, 온천도 했고..
012
이나와시로
012345678910111213
알츠반다이
빠른 회복을 위해 발목에 반 깁스를 하고 절룩거리는 중. 좀 불편해도 걸어다니고 운전하는 데는 큰 지장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