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5. 14:14
[그냥/괜히]
'beatles tune, metallica style'의 beatallica가 드디어 CD로 된 앨범을 냈다. mp3로만 배포한 'a garage dayz nite', 'beatallica'의 몇 곡을 새로 녹음하고, 신곡을 몇 개 추가한 공식 앨범.
재녹음한 곡들은 훨씬 깔끔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가사도 클린버전인 것 같고 멜로디도 살짝 이상하게 바뀌어서 역시 처음 들었던 mp3 버전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그보다는 멤버들 모두 special thanks to에 꽤나 오버하면서 god을 쓴 것을 보고 참으로 독실한 친구들이구나는 생각을 했고, 그게 맘에 안 들어서 해외주문까지 해서 샀음에도 한 번 듣고는 쳐박아 둔 것이 몇 달 전인데, 어제 우연히 아이팟에서 랜덤하게 나와서 다시 듣게 되었다.
메탈 하는 친구들이 예수님 찾고 있는 것이 맘에 안 들기는 하지만 간혹 CCM메탈을 하는 이상한 밴드가 실제로 존재하기도 하고, 사실 메탈의 형식을 빌린 개그라고 생각하면 그냥 편하게 재미있어할 수 있다. 처음 이거 샀을 때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얘기들이 한참 들릴 때라서 거부감이 심했다.
아무튼 신곡으로 들어간 것은 'revol-ooh-tion', 'helvester of skelter', 'anesthesia (i'm only sleeping)', 'ktulu (he's so heavy)'. 비틀즈 곡이 워낙 많으니 이넘들 앞으로도 한참 동안 심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녹음한 곡들은 훨씬 깔끔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가사도 클린버전인 것 같고 멜로디도 살짝 이상하게 바뀌어서 역시 처음 들었던 mp3 버전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그보다는 멤버들 모두 special thanks to에 꽤나 오버하면서 god을 쓴 것을 보고 참으로 독실한 친구들이구나는 생각을 했고, 그게 맘에 안 들어서 해외주문까지 해서 샀음에도 한 번 듣고는 쳐박아 둔 것이 몇 달 전인데, 어제 우연히 아이팟에서 랜덤하게 나와서 다시 듣게 되었다.
메탈 하는 친구들이 예수님 찾고 있는 것이 맘에 안 들기는 하지만 간혹 CCM메탈을 하는 이상한 밴드가 실제로 존재하기도 하고, 사실 메탈의 형식을 빌린 개그라고 생각하면 그냥 편하게 재미있어할 수 있다. 처음 이거 샀을 때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얘기들이 한참 들릴 때라서 거부감이 심했다.
아무튼 신곡으로 들어간 것은 'revol-ooh-tion', 'helvester of skelter', 'anesthesia (i'm only sleeping)', 'ktulu (he's so heavy)'. 비틀즈 곡이 워낙 많으니 이넘들 앞으로도 한참 동안 심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