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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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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잃어버리고 비굴하게 시디플레이어 들고다닌지 이제 거의 석달째. 드디어 애플이 새 아이팟을 발표했다고 한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한국에는 10월 출시라는데 나오자 마자 바로 질러 주리라

그나저나 이중 뭘 사야 하나 -_-


나노를 가져 본 적은 없지만 (사준 적은 있음-_-) 스티브 잡스의 청바지 동전주머니에서 처음 나왔을 때부터 쓰러지게 예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 더 예뻐졌다는 생각이 들고, 사실은 애플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예전 모델이 더 예뻤어'라는 생각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으니 나는 애플빠인 건가 -_- 아무튼 이제 나노에서도 동영상이 지원된다고 하는데 사실 아이팟으로 동영상 거의 안보고 살았으니 별 필요는없지만 음악 24시간 재생이라니-_- 이정도면 20시간 비행기 타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간다고 해도 중간에 공항에서 비굴하게 충전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전통의 강호 아이팟 비디오는 아이팟 클래식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최대용량이 160GB 덜덜덜
내가 가진 모든 음악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 용도에는 이게 제일 부합하긴 하지만 예전에 하드디스크 깨졌던 기억이 가슴이 아프고 사실은 나노의 외모+배터리나 터치의 신기능들이 강력하게 땡기고 있음 -_- 아 그나저나 이번에 새로 추가된 인터페이스 중에 커버플로우라는게 있던데 앨범 커버 사진을 보고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인데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커버 사진도 열심히 채워넣은 나로서는 매우 땡기는 기능인듯. 아이팟은 잃어버렸으나 컴퓨터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는 아직도 계속 커지는 중.



이게 문제의 아이팟 터치. 아이폰에서 전화와 카메라만 빠졌다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 최대 용량이 16GB라 평소 쓰던 용도로 사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유튜브가 보이는 웹 브라우저라니 궁극의 장난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 가지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시간 정말 잘 가더만 -_-



아 정말 뭘 사야 할지. 발표 소식만 보고 출시는 되기도 전에 벌써 이러고 계심



camera obscura - razzle dazzle r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