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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0. 14:18
지난주 토요일 회사 동호회 사람들과 놀러간 경기도 화성 '어도'의 경비행기 체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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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비행기를 처음 타본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처음이라 약간 긴장되기도 했으나 의외로 굉장히 편안했고 오히려 여객기를 탈 때보다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낮게 날면서 보인 자유로운 창밖의 풍경에 나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비용을 듣고 금방 접었다. 어차피 이런거 열심히 할 시간도 열정도 없다. 파일럿이 되고 싶어서 5년 동안 대한항공에 입사지원을 했으나 번번이 떨어진 후 지금은 포기하고 집에서 혼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돌리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녀석이나 데리고 한번 더 와 보든지 해야겠다. 공중에서 스틱을 잠시 잡아 봤는데 시뮬레이터보다 더 쉬워 보이더만..

끝물 대하 다 먹고 머리만 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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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바로 제부도가 있어서 잠시 들어가서 바다 구경을 했다. 할일없이 배불러서 그냥 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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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한봉지로 갈매기 유인 놀이. 참 무섭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