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4. 14:45
[그냥/괜히]
지난 일요일에 렌즈를 하나 샀다.
sigma의 15-30mm 초광각. 최근 몇달 동안 광각을 매우 갖고 싶었다. 사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휴가때 풍경 찍을 생각을 하다 조급해져서 며칠 동안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실시간 회원 장터에서 마침내 매물을 발견하고 앞뒤 가리지 않고 냅다 질렀다. 이제 렌즈는 더이상 지르지 않으리 -_-
화각은 110.5도. 이건 디씨에 리뷰 올라온 12-24, 17-35, 19-35 등등보다도 훨씬 넓어서 이렇게 내 책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을 아주 가까이서 찍을 수가 있다.
그날 렌즈 사러 가려고 집을 나오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있었다. 20층에서 지하 2층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와서 차를 몰고 나왔는데 아이팟을 놓고 온 것을 알아차리고 한참 고민했으나 역시 아이팟 없이는 장시간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20층을 걸어 올라가서 다시 20층을 걸어 내려옴. -_- 렌즈 산 곳이 건대 근처라서 잠시 서핑할 생각에 뚝섬에 갔으나 이미 다리가 풀려 버려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사실 바람도 거의 안 불어서 세일을 세팅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예약했던 항공권은 드디어 결제가 끝났다. 설마 갈 수 있겠지
sigma의 15-30mm 초광각. 최근 몇달 동안 광각을 매우 갖고 싶었다. 사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휴가때 풍경 찍을 생각을 하다 조급해져서 며칠 동안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실시간 회원 장터에서 마침내 매물을 발견하고 앞뒤 가리지 않고 냅다 질렀다. 이제 렌즈는 더이상 지르지 않으리 -_-
화각은 110.5도. 이건 디씨에 리뷰 올라온 12-24, 17-35, 19-35 등등보다도 훨씬 넓어서 이렇게 내 책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진을 아주 가까이서 찍을 수가 있다.
사무실 내책상
그날 렌즈 사러 가려고 집을 나오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있었다. 20층에서 지하 2층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와서 차를 몰고 나왔는데 아이팟을 놓고 온 것을 알아차리고 한참 고민했으나 역시 아이팟 없이는 장시간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20층을 걸어 올라가서 다시 20층을 걸어 내려옴. -_- 렌즈 산 곳이 건대 근처라서 잠시 서핑할 생각에 뚝섬에 갔으나 이미 다리가 풀려 버려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사실 바람도 거의 안 불어서 세일을 세팅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
뚝섬 윈드서핑장
이건 70-300
예약했던 항공권은 드디어 결제가 끝났다. 설마 갈 수 있겠지
카메라로 렌즈는 찍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