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5. 13:56
[그냥/괜히]
뭐 대부분의 밴드들이 그렇지만, RHCP도 옛날이 훨씬 좋았다. californication 이후로 아예 고정된 스타일은 더이상 새롭지도 않고 노래들도 그냥 그저 그렇고.. 몇 년 전 한국 공연에도 갔었는데 같이 온 jane's addiction이 너무 좋아서 RHCP는 사실 별로 크게 신나지도 않았었다.
RHCP는 개인적으로는 BSSM과 one hot minute를 거의 비슷한 정도로 좋아하는데, 데이브 나바로가 기타를 친 one hot minute를 좋아하는 사람도 의외로 가끔씩 있다. 해보고 싶은 곡은 이 두 앨범에 몰려 있으나 역시 베이스의 압박으로 인해 비굴하게 californication.
비디오는 나바로가 있던 시절에 참가했던 beavis and butt-head do america 사운드트랙의 love rollercoaster. 이런거 들으면 또 괜히 4현 베이스 지르고 싶어진다. 액션베이스 팔지 말걸 -_-
그나저나 crosstown traffic의 rhcp 버전은 왜 이렇게 안보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