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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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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마다 삑사리를 남발하면서 간신히 끝까지 하긴 했다.

..물론 별로 결정적이지 않을 때도 삑사리 많이 냈다.

바로 뒤에는 현악4중주, 그 뒤에는 사장님 내외, 저 뒤에는 수많은 회사 사람들 + 대만 및 스웨덴의 관계사 사람들. 그리고 같이 프로젝트 하는 대만 다른회사 사람들 십여 명.

덜덜덜덜덜덜... -_-

리허설 같은거 없이 그냥 바로 앉아서 마이크 거리 맞추고 곧장 연주 시작. 집에서 내내 연습했던 저열한 삼익 KK1L과는 터치가 너무 달랐다. 피아노로도 연습을 좀 해 둘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넘도 십 년도 넘게 조율조차 하지 않았던 물건이라 -_-

연주가 끝나자 터져 나온 우레와 같은 비웃음.


휴 이젠 아무도 이런거 시키지 않겠지..